오늘 시청광장에서 여러노래를 듣던중 평소 좋아하던 노래인 강산애의 넌 할수있어 가 나오길래

 

그당시 것을 영상으로 찍어본것입니다.

 

후회하고 있다면 깨끗이 잊어버려
가위로 오려낸 것처럼 다 지난 일이야
후회하지 않는다면 소중하게 간직해
언젠간 웃으며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너를 둘러싼 그 모든 이유가
견딜 수 없이 너무 힘들다 해도
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굴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 있으니

어려워 마 두려워 마 아무것도 아니야
천천히 눈을 감고 다시 생각해 보는 거야
세상이 너를 무릎꿇게 하여도 당당히
니 꿈을 펼쳐보여 줘
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굴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 있으니
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굴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 있잖니
굴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 있잖니

 

 

 

앞부분 조금 지난후에 찍은거지만 머 암튼 당시 분위기를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이다음에 문성근씨 나오고 그 다음에 한명숙 전총리 나오고 그랬었습니다.

 

평가는 머 내일쯤이면 언론에서 창작을 하든 사실을 애기하던 머라고 떠들테니 그쪽에 보내고

 

갠적으로 노무현전대통령을 새파랗게 어린 제가 벌써 서거1주년 자리에 있어야 하는 현실이안타까웠습니다..ㅡㅜ

 

 

4년 전에 비오던 8월 어느날 밤 지나가다 보니 장관이더군요. 그 당시 광복 60주년 기념으로 한 것이라 아마 당분간은 다신 안 할 것이라는 생각에 비맞아가며 몇 장 찍어 봤었습니다


ⓒ 조광복

[3천장이 넘는 태극기는 가까이서 보니 장관이었습니다]

ⓒ 조광복

[비오는 와중에도 신나게 노는 애들. 어린 게 좋아보이더군요]

그리고 나서 다시 1년여가 지난 재작년 8월 어느날 그 근처를 지나가다 보니 또 장관이 연출되고 있더군요.

ⓒ 조광복

[수천 개의 청사초롱의 밝은 모습 역시 가까이서 보니 장관이었습니다]

ⓒ 조광복

[여전히 뛰노는 얘들… 저 뒤에선 당시 전지현 나오던 영화 상영중…]

ⓒ 조광복

[분수대에서 신나게 노는 애들 불이 꺼졌어도 볼 만하더군요]

근데 옆에 지나가던 할아버지들 3명이서 이런 얘길 하더군요.

저거 왠지 인공기 같지 않어?
오세훈 그 넘도 빨XX래!
설마 그래도 한나라당 출신인데….

이런 시대착오적인 얘길 들으며, 지나가면서 친구랑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서울시장들이 ○나라당이 아닌 ○노당이나 ○○당 출신이었다면 저렇게 하는 것에 대해 어떤 언론들은 시민 혈세로 경제 살려라! 이러면서 반대하고 ○나라당이 장악한 서울시의회에선 대권욕에 눈이 멀어 서울시민 혈세로 낭비를 일삼는다는 소설로 헛소리를 하면서 탄핵을 하고 있지 않을까?

웃으면서 하는 애기지만 ○나라당 출신 서울시장들이 계속해서 이런 이벤트를 1년에 1번씩이라도 꾸준히 계속해서 나중에 어떤 당 출신 시장이 되어도 이런 이벤트를 자연스럽게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분명히 모든 것을 돈으로 계산하는 분들 입장에선 아까운 혈세 낭비겠지만 이런 것을 통해 생기는 유무형의 뭔가는 분명히 값어치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작년 이때쯤 밤에도 야근중 잠시 머리좀 식히려고 나왔다가 음악 듣다 좀 걷다 보니 역시 8월이라 그런지 또 뭔가 하고 있더군요.

ⓒ 조광복

[약간 어두울 때…]

ⓒ 조광복

[슬슬 밝아질 때…]


ⓒ 조광복


[꽤 밝았을 때…]

이렇게 대형무궁화를 보니 재밌더군요

 

 

금년에도 혹시? 하고 지나가다보니 역시나 밤에 하고있더군요

 

ⓒ 조광복

 

투명 페트(PET·페트병을 만드는 소재) 반구 2만7000개를 엮어 만든 가로 70m, 세로 20m 크기의 이 태극기가 불을 밝히고 있더군요

 

 

ⓒ 조광복

 

밤에는 뭔가 행사를 해서 그런지 어지분해서 

 

 중간에 이것저것 걸리는 거 빼고

 

전체모습을 찍을려면 앞에서만 찍을수있었는데

 

며칠전 낮에 갔을때는

 

 

 

 ⓒ 조광복

ⓒ 조광복 

 

중간에 걸리는거없이 전체모습을 찍을수있어 좋았습니다.

 

 

암튼 8월에 서울시청을 지날 때는 무슨 이벤트를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즐겁습니다.

 

시장이 바뀌더라도 그가 속한 정당이 어떻더라도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딴지 안걸고 이런 이벤트는 계속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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