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와 서울YWCA 가 공동 주최하는 신혼부부 교육..작년에 너무 늦게 알아서 늦었다가 이번엔
출근길 무가지 신문에서 보자마자 출근해서 바로 지원하고 뽑히길 기대하다가 되자마자 바로 돈을 입금했었습니다^^
이날와서 보니 남편들이 이런식으로 아내들대신 신청하고 입금한경우는 드물더군요^^;;;
그덕에 부지런한 남편들이라며 8명정도랑 같이 장바구니 1개 선물로 받았습니다...ㅋ
암튼 기대하고 기대하던 당일 토요일 아침 아침에 일찍일어나 가볍게 밥을먹고 욜심히 08:30분까지 도착...
그날 수업끝나는 6시까지 온갖 다양한 주제로
부부란 무엇인가? 자식들? 서로 행복하기? 왜 결혼했지? 등등을 듣고익히고 생각하고 체험했습니다
시간순서로 기억나는거 부터 보자면
일단 명동에 있는 서울YWCA 에 와서 4층에 올라오면 저런것이있습니다.
저앞에서 사진찍고 사진찍은것을 트리같은것에 걸어놓았습니다.
그날 하루 수고하시던 스텝분들...멀리서 살짝..^^;
사람이 엄청 많이왔더군요
대략 6커플 12명정도로 해서 9개정도 반을 나눠어 각 반 반장을 뽑아 도우미로 활용하고
반장중에 1명을 회장으로 뽑아 각 수업마다 인사하는걸 시켰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처음과 끝도 학교에서 사용하는 수업 종소리를 이용해서
재밌었다는..ㅎ
이런걸 쓰면 전에 입금한 금액이 며칠후에 환급된다더군요. 더불어 개인정보활용서...ㅎ.
이건 수업때 한 성격검사 질문지..다양한 사람들 각각의 커플마다 성격이 다르게 나오더군요
제가 속해있던 9반...
제가 9반 반장이었던지라
반장들 앞에 나가 인사할때 나가서 장바구니 1개 받아왔다는..ㅎ
이런저런것들에 대해 들어보고 애기듣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다가 12시부터 1시사이에 점심시간이있었습니다.
급하게 먹느라 사진을 못남겼는데 제육+튀김+나물+잡채+등등해서 한식뷔폐잘먹은 1상차림이었습니다.
먹고 쉬다가
1시부터 30~40여분간
신혼부부들에게 맞는 책을 선정해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도서관 밴드 ‘책의 노래 서율’의 북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서율은 벨 훅스의 ‘올 어바웃 러브’,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두 책의 메시지를 편하게 풀어 전했는데 기억나는건
존레논이 요코에게 프로포즈할때 사용했다는 같이 늙어가요~ 이단어가 기억에 남네요
서율..진행잘하더군요 전세계에 1000장밖에 없는 작품을 여러 이벤트로 여러분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그리고 앵콜속에 1곡 더 부르고 내려가신후
서율의 무대시설이
집단중심극인 소시오드라마를 할수있게 세팅된후 자발적으로 출연한 3쌍의 부부가
별자리심리연구소 김영한 소장의 진행에 따라
역할 바꾸기,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여러 가지 생각 만나기 등을 하면서
좋은 아빠와 엄마, 좋은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 3쌍의 신혼부부들의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