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이야기 3권 - 건국의 진통 1780~1789
각자의 최선보다 모두의 차선

목차

1장 도망치는 전쟁
2장 전쟁의 이면
3장 전쟁의 외부
4장 요크타운과 파리
5장 헌법의 제정을 향해
6장 1780년대 두 번 태어난 사람의 자녀들
7장 헌법제정회의
8장 비준: 끝이자 시작
에필로그
개정판에 부쳐
편집자의 글
옮긴이의 글
미주
참고한 주요 도서들의 약어표
참고문헌에 관한 노트
참고문헌에 관한 노트 1982~2004
찾아보기
사진 제공

 

 

 

미국독립이 성공한건 워싱턴이라는

올바른 생각과 신념을 가진 개인이 군지휘를했다는게 미국의 축복 이라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암튼

 

헌법 제정 과정과 건국의 진통 치열한 논쟁과 타협의 결과물이라는게 인상적이더군요

강력한 연방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vs 중앙정부의 권력이 주 정부를 지배하게 될까

우려하는 반대파의 대립

 선거 방식, 선거인의 정의 등을 놓고 주 정부들도 인구가 많은 큰주 작은주 각자의 입장에서

치열한 이권 다툼...

이런 갈등 속에서도 결국 모두가 연방정부는 유지돼야 한다고 타협한 끝에, 각자의 최선보다

는 모두의 차선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헌법을 비준하고 건국을 이루는데

그과정에 폭력 독재 유혈 이런게 없던것들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조선만 해도 1870~90년대 사이에 반대파에대한 테러,암살,일본군 믿고 유혈쿠테타,

청군끌어들여 반대파 척살등등이 판을 쳤는데

100년을 앞선시기에 아메리카선 그런거없이 진행되는게 참 부럽기까지하더군요

물론 그당시 1700년대의 한계인 노예제...는 아쉽긴 하지만 그건 링컨이나올때까지 기달려야겠죠

 


 

미국인 이야기 2권 - 전쟁의 서막 1770~1780
자율이 강제를 이긴다

 

1장 표류
2장 결의
3장 전쟁
4장 절반의 전쟁
5장 독립
6장 진지전
7장 기동전
8장 혁명의 불꽃이 유럽의 전쟁으로 번지다
9장 남부에서의 전쟁
개정판에 부쳐
편집자의 글
옮긴이의 글
미주
참고한 주요 도서들의 약어표
참고문헌에 관한 노트
참고문헌에 관한 노트 198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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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이 당시면 영국이 스페인 왕위계승전쟁,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7년전쟁등 국제적 규모의

전쟁서 항상 승리를 하면서 유럽내에서 군사강국 ... 유럽 최강의 정예군이었지만 


오합지졸인 아메리카군에 고전했죠


아메리카의 급조된 군대가 전투에서 물러서지 않았던 것은 이 전쟁이 ‘왕의 전쟁’이 아니라

‘나의 전쟁’,‘내가 믿는 위대한 대의의 전쟁’이었기 때문에

영국군보다 훈련도 되어있지 않고 규율도 엉망이며 보급도 좋지 않은 군대가 독립이라는 뚜렷한 공통된 목표를

가짐으로써 정규군인 당시 세계초강대국인 영국군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던거라는 생각듭니다.


총지휘관이였던 조지 워싱턴은 의지와신념은 강철같았지만 여러가지 부족한 현실에서 패배도 했지만 

 

 

결국은 살아남고 버터내고 영국군과의 전투에서 이겨냈는데 만약 

워싱턴이 적당히 하고 항복하고 평화를 구걸 했다면 미국은 무너졌을 거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밖의 미군 관련 인물로 인상적이었던건

 

영국군 수백명이 죽고  6천여 명이 항복후 독립때까지 미국에 잡혀있게된 

프랑스, 스페인 이 이 전투 이후 미국 독립 세력의 전투력을 좋게 평가해서 함께 초강대국 영국과 전쟁을 벌이게 한

 

 새러토가 전투

 

그 전투의 두 주역... 호레이쇼 게이츠,베네딕트 아놀드

 

막상 

 

이 전투의 두 주역의 훗날의 인생경로는 참...드라마틱했네요

 

한때 워싱턴의 자리를 엄청 위협 했다는 

호레이쇼 게이츠는 캠던전투 서 무능한 지휘로 영국군에 대패하고 (그 뒤로 영국군이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장악

당시 영국군은 도주하는 대륙군을 수십킬로미터나 추격했다고 하죠..호레이쇼 게이츠는 단숨에 300km를 도주..)

 

암튼 패전 후 군법 회의에 회부되어 패전 책임을 추궁당한 뒤 다시는 전투에 참가하지 못하고 퇴역하여 버지니아로 돌아가 그곳에서 여생을 보네게 되서 뭔가 인생의 큰 지점에서 올라가질 못하고 떨어진 느낌...이네요

 

새러토가 전투서 호레이쇼 게이츠 보다 실제로 더 진정한 주역이었다는 

 

베네딕트 아놀드는 책에선 표현이잘안되었지만 

 

다른 검색을 해보면 

미국내에선 

비겁하게 나라를 팔아먹고 살아남은 겁쟁이 장군

미국판 이완용이라는 평을 받는데

제가 책을 읽을때는 어느순간 갑자기 똑같은 이름의 장군이 영국측에서 나와

동명이인인가 했었죠

 

다른기사를 찾아보니 새러토가 전투 유적에 세워진 전승 기념비에는 새러토가 전투에서 활약한

네 명의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파놓은 공간이 있는데, 게이츠, 스카일러와 모건의 상은 있지만,

아놀드의 상이 있어야 할 자리는 매국노라서 비워져있다고 하더군요

 

그런거보면 미국에서는 베네딕트 아놀드라는 매국노에 대해서 지금까지 250년가까이 용서를 못하는거 같네요



기타 높은 장군중에 찰스 리 왜 높았는지는 읽은 기억은 안나는데
대륙군에선 꽤 높은 자리에있었지만
워싱턴을 시기 질투하다 전투중에 항명까지 하다 확실하게 쫓겨나 망한 비루한..느낌...


그리고 이 책에서 첨으로 읽은 미국의 이순신 

 

존폴존스

 

 

독립혁명당시 미국해군이 영국본토에 침략을했었다는 사실이 놀랍더군요.

 

이건 마지 임진왜란이나 조선말의병항쟁때 조선군이 조선의병들이 일본를 해군으로

침공했다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니..아니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일본제국을 침공했다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니..대단 하다는 생각들었습니다.


이런 기본이있어서 독립후 몇십년도 안된시점에

 

북아프리카 해적단에 대한 2차례 원정이 가능했다는 생각도듭니다.

암튼

당시 미국독립이 성공한건 워싱턴이라는

올바른 생각과 신념을 가진 개인이 군지휘를했다는게 미국의 축복이었던같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독립혁명을 가능하게한 이유들이있겠지만

올바른 생각과 신념을 가진 워싱턴이 군지휘를 안했다면 

미국독립혁명은 중간에 무너졌을거라는 생각들었습니다.

 

책을 읽고 관련 내용들을 확인하면서 그것을 제일로 들고싶어지네요

 

 

미국인 이야기 1 독립의 여명 1763~1770

 

'위대한 대의'(원제 The Glorious Cause)는 '옥스퍼드 시리즈'의 첫 책으로

미국의 독립혁명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다양한 분야의 원인들과 요소들에 대해 다뤘으며

1982년 출간됐고 해당 분야 연구된것들 바탕으로 2005년 개정판이 나온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관점보다는 일반 대중들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체 역사서술

방식으로 미국의 역사를 서술한 것이

특징인 책입니다.

 

총 12권으로 기획된 '옥스퍼드 시리즈' 로 제임스 맥퍼슨의 '자유의 함성'(Battle Cry of Freedom)이 1989년 퓰리처상을 받는 등 3권이 퓰리처상을 받았고 2권은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영미권에서 인지도있는 작품이라고합니다.

 

1755∼1763년 미국 오하이오강 주변 인디언 영토를 둘러싸고 일어난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인 '프랑스-인디언 전쟁'을 시작으로 조지 워싱턴을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하기까지 미국 독립혁명의 과정을

3단계로 나눠서 설명해주는 데

 

그 중 1권은

 

혁명은 경제에서 시작된다

 

라는 부제 처럼 경제적인 면을 많이 다루고있습니다.

 

영국의 본토 영국인들에게는 부과하지 않는 세금을 아메리카인들에게만

강압적으로 행하는 세금 정책에 맞선 아메리카인들의  경제적 저항으로부터 시작된

미국 독립운동이  

점차 군주제라는 우상숭배를 물리치고 영국과 상관없는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해가며 독립운동을 하는 부분이 2권이죠

 

일단 1권만 글써보자면 

 

제목에서 떠오르는 로마인이야기랑 좀 은 다른게 다양한 인물들이 이름이 나옵니다

 

영웅 중심의 서사보다는

미국독립운동에 참가했던 다수의 사람들...이름이 알려지지않았던 사람들의 성명이 많이 나오며 이런분들이

왜 영국의 경제적 강압에 분개했는지 가 다양하게 표현되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이책을 읽기전 워싱턴 벤자민등등 몇몇만 알고있던 상황에서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임진왜란을 다룬 책을 읽을때 이순신 선조 등등 브랜드있는 분들만 읽다가

 

다양한 의병전쟁에서 죽어간 수많은 의병장 의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느낌이들었습니다.

 

책을 받아 목차를 보면

 

 

한국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뒷심이 되어주는 진리들

1장 견제받는 대국

2장 두 번 태어난 사람의 자녀들

3장 혁명의 태동: 위에서부터 아래로

4장 인지세법 위기

5장 반응

6장 셀던의 페니

7장 찰스 톤젠드의 유산

8장 보스턴이 선두에 나서다

9장 영국의 서자들

 

 

1권에서 독립혁명으로 바로 나가질 않고 다양한 내용들이 전개되길래

영국의 탄압 이에 항거하는 식으로

바로 독립전쟁으로 들어갈거 라고 생각하다가

? 응 뭐지 1권에선 독립전쟁까진 안나가나? 이런 생각이 들었씁니다.

독립전쟁이전에 

이렇게 할애기 있었나? 이걸로 1권을 다채웠네?

알아야 할게 많았나? 생각을 들었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읽다보면 독립전쟁나기전까지의 다양한 영국의 멍청했던 짓들과

아메리카인들의 반응등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더군요 

 

 

특히 책 초기의 영국에 대한 당시의 평가...

 

 

당연히 대영제국 이라는 영어로 전세계에서 강력했던 군사적,문화적 강국 것만을 알고 느끼고 있던 저에게 1750년대 전후의 영국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이 당시면 영국이 스페인 왕위계승전쟁,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7년전쟁등 국제적 규모의

전쟁서 항상 승리를 하면서 유럽내에서 군사강국의 이미지는 있었지만

 

 

문화적으로는 별볼일없어보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거꾸로 아메리카인들이 당시 자기들을 식민지배하던 

문화적으로는 동시대유럽인들이 느끼는 야만에 가까운 

초 군사강국에 결국은 대항해서 싸운다는게

지금 생각해도 그게 엄청 힘든 일 이었겠구나..라는 게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러면서 영국입장에서 좋게 생각해보면 

 아메리카가 거리가 멀었고 의사소통이 불완전 했기 때문에

서로간의 불안전한 소통으로 인해

 

 

결국은 갈라지는 것을 보면

 

 

요즘과 같은 초고속 인터넷 시대라면 거리가멀서 의사소통을 안되서 막가는 인심을 잃었던 

정책들을 계속 할수있었을가?

영국정부가 아메리카인들을 독립전쟁을 하게 계속 잘못된 정치를 했을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영국 본토에선 아메리카를 식민지라 본토랑 같이 생각지 않으니

상비군을 두지않는 오랜역사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카에 상비군을 두기로 하는 결정이 논란도없이 바로 쉽게 통과되는등 당시의 정치를 보다보면

 

 

아무리 식민지는 본국이 까라면 까야한다는 생각이있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아메리카인들의 호주머니를 얄팍하게 하는 것들이라 

 

 

그런걸로 

 

아메리카인들의 감정을 기분을 경제적인 것들을 상하게 해서 독립전쟁에 나서게 한것은

 

영국입장에선 잃고나서 복기를 했었다면 굉장히 아쉬웠을거같아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론 독립선언전에 뉴욕식민지의회서 한다음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부분은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집갯수나 집가진 기간에 대한 걸로 

세금을 최대 88%까지 때리는 현실에서 많은 걸 생각 하게하더군요

 

 

유럽이나 일본 미국등에선 존재하지 않는

 약탈적 부동산세금때문에

정부가 정책적으로 100% 보편지원금 뿌리며 노력해도

작년 서울시장 선거가 예상과반대로 된것처럼

 

 

이번 대선에서도 최근 4,5년간

 

 

특히 코로나라는 전세계적인 대재앙속에서도 정부의 거침없는 강제세금걷는거때문에 여러분야오른 많은 다양한 약탈적 세금때문에 ..

 

 

코로나기간에 계속 일하고있는 정규직 월급쟁이들 조차 준조세가 40%이상 올라 연봉오른거보다세금내느라 가처분소득이 줄어 먹고살기 힘들다는 현실속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에서 여당후보가 계속 밀리면서 야당으로

정권이 바뀔거같은 분위기인데

 

 

현실속의 대한민국에서도 사람들이 세금때문에 분노한 감정이 쌓여

서울시장이 바뀌고 현정부가 정권연장을 못하는 위태한 상황속에서 

 

 

270여년전의 저 분들이 본토 영국인들과 다른 차별적인 세금압박...그것을 행하는 

 

당시 강압적인 대영제국에 느꼈던 감정은 경제적인 차별탄압억울함...

 

이런게 쌓이니 결국 당시 세계 최강대국 대영제국에 대한 독립운동의 길로가게된거고

 

이런것들이 쌓여서 독립운동으로 가게되니

 

책1권 제목을 혁명은 경제서 시작된다..가 된거같아 보였습니다.

 

특히 영국왕의 10펜스가 소중하다면 자신들의 1페니도 똑같이 소중하다 라는 말은

지금도 통용할수있을거같더군요

 

 책자체에 대한 평가 를 해보자면 이 책자체가 거의 40년전에 나온책이란건 감안하고 그 이후에 최신자료를 추가해서 

 

 2005년 개정판이 나온것을 감안해도 지금 읽어도 읽는 감이 매우 좋았던거같습니다.

 

나름 미국사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경제적인 ...동기를 가지고 책1권이 진행되는데 이부분이 읽으면서 매우 만족스럽더군요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은 교과서상으로 피상적으로 영국의 압제..이에 대한 반발...독립...이렇게 간단히 알고있는 미국의독립전쟁을 

 

좀더 상세히 알수있어서 좋은거같습니다.

 

이 책이 가지는 단점

은 지금 시점에선 없습니다

 

단 미국인이야기 전체가 한작가가 아닌 여러작가가 쓴건합친거라 추후 4~12권을 읽다보면

여러작가들이 쓴거라 작가특유의 글분위기로 인한 차이점이나 좀더나은점들이 비교되어 보일거같긴 한데 지금현재는 없어보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독자층은...피상적으로 아는 한도를 넘어 좀더 알고싶어하는 분들에게 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별점 이나  한줄 평을 준다면 

별점은 만점 한줄평은 생각하는 이상을 알수있는 책 이라는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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