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오늘...2시이후 2년전오늘 일이 손에 안잡혀 일이 진짜 안되더군요

 

그래서 9시쯤에 퇴근을 하고 바로 시청역앞에 가봤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햇살을 쬐며 출근하는 목요일...


2년전 생각이 나 당시 사진몇장 올려봅니다..


 //////////////////////////////////////////////////////////////////////////////////////////////////////////////////////


 

 

다행이 위협적인 전경은 없었지만 그래도 경찰은 정확히는 의경? 은 암튼  잔득 있더군요

누가 저길 차지한다고 저러는지.. 모 동원된 애들만 불쌍하더군요

 



머 그래도 국제개망신사게 몇달전 노통서거일때


전경(외국인들눈에는 병역의 의무를 지는 군인들이) 동원해 버스로 차단하고

 

막던거에 비하며 나아졌다고 생각들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더군요

 


광장여기저기 앉아있는 분들도 계시구..






제앞에있던줄은 남자분이 교회분이라 서서하고 여자분들만 절하던 모습..전 그냥 절했씁니다. 


망자에 대한 예의같아서..


 




좋은곳가셔서 대한민국이 더나아지는 나라가 되는걸 보실수있길 바랄뿐입니다..

 

 謹弔 김대중..ㅠ..ㅠ

 


3달전 슬피 우실때..저때 며칠간 저러셔서 건강을 크게 해치셨다구 들었습니다..ㅠ


PS

 

시간나실때 한번 봐보세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NhNPYMRuBGU$








경제가 지금보다 좋던시절 에 했던 연극..ㅋ


지금이렇게 야당에서 하면 전원 국보법위반으로 잡혀갈듯...

 

 

국회의사당앞에있던거...이번에는 부자들이 아닌 대다수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만드시길 바랄뿐입니다..

 

 

태풍오기전이고 비가 내려서 그런지 국회의사당은 어둑어둑해보였습니다.

 

 

2시간30여분정도 천정배의원과 그를 비판하는 사람 지지자들 구경꾼들의 토론....자리..

 

 

끝나고 나오는길에 찍어본거..ㅋ^^;

 

 

 

암튼 어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천정배의원과 트위터,미투데이분들이 모여서 가벼운 토론하는 자리가있었습니다.

 

마침 시간이되서 참가해봤는데 천정배의원은 전두환시절 서울대법대 사법고시 다1등으로 pass하고도 전두환이 판사하라니까 싫다고

 

했던 강직한이미지와 고노무현대통령이 후보시절 제일먼저 지지해준 1번째 국회의원이라는것을 아는 상태서 요즘은 작년 언론법관련 단식이후로

 

잘모르고있다가 아주 지근거리 보는 기회라 좋았던거같습니다.

 

여러애기가 오갔는데 민주당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던 부분이 상당히 누그러진것도있구요

 

post노무현...유시민 천정배 이해찬 한명숙등등 다들 잘되길 바라며 그들덕에 더욱좋아지는 대한민국이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시청광장에서 여러노래를 듣던중 평소 좋아하던 노래인 강산애의 넌 할수있어 가 나오길래

 

그당시 것을 영상으로 찍어본것입니다.

 

후회하고 있다면 깨끗이 잊어버려
가위로 오려낸 것처럼 다 지난 일이야
후회하지 않는다면 소중하게 간직해
언젠간 웃으며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너를 둘러싼 그 모든 이유가
견딜 수 없이 너무 힘들다 해도
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굴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 있으니

어려워 마 두려워 마 아무것도 아니야
천천히 눈을 감고 다시 생각해 보는 거야
세상이 너를 무릎꿇게 하여도 당당히
니 꿈을 펼쳐보여 줘
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굴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 있으니
너라면 할 수 있을거야~ 할 수가 있어
그게 바로 너야
굴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 있잖니
굴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 있잖니

 

 

 

앞부분 조금 지난후에 찍은거지만 머 암튼 당시 분위기를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이다음에 문성근씨 나오고 그 다음에 한명숙 전총리 나오고 그랬었습니다.

 

평가는 머 내일쯤이면 언론에서 창작을 하든 사실을 애기하던 머라고 떠들테니 그쪽에 보내고

 

갠적으로 노무현전대통령을 새파랗게 어린 제가 벌써 서거1주년 자리에 있어야 하는 현실이안타까웠습니다..ㅡㅜ

 

 

작년에 서거 다음날인 24일쯤에 인천,수원사는 대학친구들이랑 모여 조문을 갔었습니다.

 

쏘나기가 내려 잠시 피했다가 청계천을 걷다가 광화문쪽으로 쭉 걷는데

 

전경들이 때거지로 그쪽을 막고있더군요

 

저쪽은 못갑니다. 일반인들 통행금지입니다. 이러면서 눈부라리고 막으면서

 

다시 오던길로 돌아가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나간후에 바깥쪽을 걸어다가보니 아예 전경버스로 둘둘말았더군요

 

사진에는 못담았지만 조선일보쪽도 마찬가지더군요

 

촛불항쟁때 많은분들이 조선동아를 비판하며

 

조선 동아 본사에 달걀던지고 그럴때 조동이 사설동원해

 

머라고 하니 그이후

 

정부차원에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확실하게 국민혈세들여

 

전경부대를 쫙깔아 지켜주는 관행아닌 관행이 계속 유지서

 

내가 내는 세금이 아까웠었습니다.

 

 

중간에 버스에 보니 저런게 붙어있던데

 

10억이상 아파트도 없고

 

재산도 수십억이 안되는 나같은 일반 서민들은 

 

저기서 말하는 국민에 나는 속할수가있는지 하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쳤었습니다^^;

 

암튼

 

계속 걸어서 시청쪽을 가다가 추모줄 맨끝에 5:30분쯤에

 

계속 고인에 대한 이런저런애기를 하며친구들이랑 스게되었습니다.

 

 

시청광장을 개방했으면 가까운곳이라 좋았겠지만 최종목적지는

 

저길건너 덕수궁돌담을 둘둘감은 후에 대한문앞이라

 

엄청오래기달리게되었습니다

 

 

중간에 줄이 시청지하철역을 통하게되더군요

 

시청쪽은 전경들이 잔득앉아있어 걸어갈수도없구요

 

 

역사안 엄청 더웠습니다

 

웬일로 보통 지하철역사안은 더울때는  에어콘 틀어 쉬원한데

 

역사내 방송들어보니 갑자기 모든 에어콘이 고장나 열심히 고치고있으며

 

6/1일까진 고칠거니 노약자나 애들은 더우면 나가라는 말나오고 있더군요

 

 

몇몇분들 누굴초딩으로 아냐?ㅡㅡ 이러고있구...

 

 

지하철안에선 일부분들이 별명쥐박 인상천박 경제쪽박 인상천박 언론속박 국민협박 민주주의핍박

 

등등의 표어를 들고계씬분들이있었습니다.

 

사진엔 얼굴이 나와서 PASS~^^;

 

 

줄이 덕수궁으로 바로 못가고 조선일보/서울시의회쪽으로되어있는데

 

중간에 어딘가에서 한겨레신문을 잔득들고와서 공짜로 가져가도된다고 해서

 

다들 한겨레를 보며 기달리는 시간 무료함을 달랬습니다.

 

바로 앞에 국내1언론사라는 조선,동아일보가 있는데 다들 한겨레를 보는 풍경..기분 묘하더군요

 

 

 

이쪽도 건너편과 마찬가지로 전경버스들이 1차선을 차지하고 물새틈없이

 

막고있어 교통체증이 심했었죠

 

 

어떤분이

 

전경높은분들에게

 

시청앞호텔에서 니네들을 보면

 

전경은 군인으로 알텐데 군인들이 중무장하고 국민들을 째려보며

 

이렇게 하는게 올바르냐? 이러니까

 

다들 우리도 위에서 시키니 할뿐입니다. 라며 말하는데

 

불쌍하더군요. 제가 봐도 전경들대신 그냥일반 경찰들 몇세워놓고 폴리스라인 설치하면될일을

 

외국인들보기에 중무장한군인들로 이렇게 하는거

 

국민들도 전경들도 ...서로 피해가는일같아보여서..

 

 

 

암튼 서울시의회앞에서꺽여서 덕수궁 뒤쪽으로 쭉 ... 줄을 스면서 슬슬 ..친구들중 인천 수원서 온애들이

 

8시넘었다..지금밥먹고 집에가도 10~11시인디..이러면서 갈등하기시작했습니다

 

전 배고파서 쓰러져 죽는줄알았다는..ㅠ

 

 

중간에 노약자 몇분이 좀밖으로 나갈려고 하는데 그것을 경찰들이 막아서

 

약간의 실랑이가있었습니다.

 

저랑 친구들은 여기구조가 전경들이 쳐들어오면 꼼짝없이 다들 잡혀갈수밖에없는곳들이라

 

좀 불안불안...3시간넘게 서있다보니 배고프고 힘없을때라 행여 불상사가 일어나면

 

그냥몇대맞고 피안터지게 등위주로 맞고 잡혀가자..이런말이 오갈때였씁니다

 

그러다가 줄서있은지 4시간이 다되가 대한문근처가까이 가니

 

우는사람들도 있구 분위기가 숙연해지더군요

 

 

영정사진이 3군데 나눠져있더군요

 

전 친구들이랑 맨 왼쪽줄로 스게되었습니다


 

엄마 아빠 세대는 이승만이나 박정희 or 김영삼이나 김대중을 우리대통령이라고 하지만

 

제가 사회생활시작하고 21c를 시작하면서 제가 우리대통령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현재는 노무현밖에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너무나 바보라서 불의와 타협하는것을 떠나 불의를 척살하지 못해 결국

 

역으로 당해버린 바보 노무현에게...

 

 

내가 이런식이라도 조문을 한다면 그건30.40년후일거라고

 

생각하고있던지라 너무나 당황스럽지만

 

  잘가라고   

 

이승에서처럼 고졸이라고

 

빈농의자식이라고 개무시당하던 세상이 아닌 좋은 세상에서 즐겁게 살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습니다.ㅠ

 



하고나서 보니 전 맨 왼쪽에서 했더군요.



 

촛불들고 돌아다니면 계속 전경들이

 

눈부라리고 끄라고 난리쳐서 결국은 껐습니다.

 

 

다른분들은 모아놓더군요

 

 

암튼 화창한 좋은날 거의 5:30~10 사이 4시간안팍의 조문이끝나자마자

 

현실적인 문제로 너무나 배고팠던 친구들과 저는 시청일대와 광화문일대를 돌아다녔습니다

 

다시 수원인천으로 가야할넘들인데 배가고파서 못가니..

 

원랜 2시간정도 걸린다고 치고 8시부터 가볍게 소주나 기울이며

 

노통생각이나 하면서 애기할려고했는데

 

시간이 너무나 오버된 관계로..



 

결국 종로근처서 24시간 하는 감자탕집을 찾아 소주없이

 

가볍게 뼈다귀감자탕과 냉채족발샐러든가먼가를 먹고 밥2공기비벼먹고

 

친구넘들이 수원에서..인천에서..왔는데..

 

ㅡ.ㅡ++해서

 

제가 계산을...하고

 

헤어졌습니다.




이런날에 이런거 하는데 시간을 너무많이 보낸게...좀 그렇지 않나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당분간 내가 우리대통령이라고 할 인재가 나타나기전에 이렇게 추모라도 하며 하루를 보낸거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벌써 1년전이네요..

 

 

ps

 


 

며칠전 검색하다 본사진들인데

 

손자손녀들..아직죽음이라는게 먼지 모르는애들 몇년후에

 

철들면 얼마나 슬퍼할지..

 

그냥이렇게 퇴임후 고향에돌아가 평범하게 촌부로 사는 대통령하나 가질수없는 우리나라 현실..

 

먼가좀 안타깝네요ㅠ




 

 

 

점심때 자주가는 오크우드 구내식당근처에 봉은사가 있는건

 

알고있었는데 귀차니즘 으로 안가보다가

 

모처럼 맘먹고 좀일찍먹고 한번 가본날이

 

고 노무현대통령 5재날이더군요.

 

그날 제가 절한바퀴 돌면서 찍은것들 구경기차원에서 올려봅니다.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6재날은 정신없이 보냈고 7재날은 김해는 못가도 여기나 다시 와볼까 생각중입니다^^;

 



사진을 리사이징 하면서 한글이 깨져서 잘 안보이는데

 

노무현대통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 이런내용이었습니다.

 





오른쪽 맨끝에보이는 사진이 노무현대통령 사진이었습니다.

 

기타 그날의 그시간대 봉은사 이곳저곳 풍경입니다.

 













절이 도심에 있어 그런지 여기저기에 보이는 병풍처럼

 

절을 감싸고있는 고층건물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끔 TV에 나오던것이 보이더군요.





역시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많은 회사원들 산책중이셨습니다.







이곳저곳 봐도 병풍처럼 둘러싼 고층건물들..

 

예전에 부조화스러웠지만 이젠

 

뭐 한국에선 당연한거지..이런생각중이죠^^;

 












코끼리만 보면 예전에 봤던 3*3 EYES라는 만화책때문에

 

시바신의 아들이란게 먼저 떠오른다는..ㅋ^^;





조그만 연못가에 보이는 불상 인상적이더군요..

 


절을 나와 길을 건너 전체적인 모습을 찍어본거..

 

아이파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절근처에 저런건물이 없는게 더 좋다는 생각들면서도 머 이젠 익숙해지긴했지만..

 

암튼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을 이럴때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1년넘게 삼성역에있으면서 한번도 안가본

 

봉은사를 이렇게 구경해보면서

 

도심내에 있는 사찰도 괜찮구나 하는 생각들더군요

 

절내를 걸어다니면서 더운날이지만

 

가끔 부는 바람도 상쾌하고 도심한가운데를 걷는거하곤 먼가 다른 기분좋았습니다

 

PS


 

코엑스에있는 일종의 휴식공간..

 

가끔 점심먹고 이곳에서 음악들으며 triple triple 하며 배를꺼뜨리는 곳이죠..ㅋ^^;;;

 

2,3년전에 서울시립미술관이나 시청앞광장은 자주 지나는 편인데

 

생각해 보니 서울에 태어나서 한번도 덕수궁안에 들어가본적이 없더군요.

 

경복궁이나 창덕궁쪽은 1,2번 가봤던거 같은데..

 

그래서 운좋게 지날일이 생겼을때 태어나 첨으로 가봤었습니다.^^;;;

 

여러번 보신분들은 pass~

 

첨보는 분들은 그냥 이런게 있었구나..정도로 봐주세요..^^;;;;

 

 

 

 

조선말대한제국시대 건물이라 그런지 동서양양식을 둘다 가지고있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덕수궁 석조전을 정면에서 본거..

 

 

덕수궁미술관..

 

 

미술관과 덕수궁석조전 연결된곳

 

 

덕수궁돌담길에서 본 석조전

 

 

 

 

왕이 신하들과 차마시던곳..

 

 

 

 

왕이 나오면 저 비석에 적힌 관직에 따라 신하들이 위치해 있어 엎드려 있었다고 합니다..

 

 

덕수궁을 대표하는 궁들을 한화면에 대충 담아본것..^^;

 

 

석조전을 바로 앞에서 가깝게 봐본거..

 

 

석조전 밑부분인데 상당히 규모가 크더군요..

 

 

이것이 그 유명한 덕수궁돌담길중의 일부인데.. 꽤 크더군요..

 

 

덕수궁왼쪽길은 이유는 모르겠는데 전경부대가 진을 치고 있더군요..앞쪽으로 보이는 것은 서울시립미술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덕수궁사이에 있던 자전거 택시입니다. 가격은 기억이 안나네요..^^;

 

 

당시 미술관앞에 있던 인형(??) 첨에 멀리서 봤을때 귀달린 모자를 쓴 사람인줄 알았죠..^^;

 

 

 

여기저기 보이는 소화기..빨간색이라 주위와 좀 부조화스러웠습니다. 안보이게 하거나 색깔좀 바꿨으면? 해봤다는..^^;

 

 

시청앞광장에서 바로 보이는 덕수궁 입구입니다.

 

요즘 이앞은 경찰말그대로라면 상부의지시없이 지네맘대로 깽판치는 의경들이

 

사람들에게 천인공노할 공분을 사는 중이라 자주 TV에 나오더군요

 

ps 1

 

일제때 일본넘들에 의한 파손이야 그렇다 치고 해방후에도 덕수궁은 1960년 대 들어서 태평로 일대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담장이 허물어져 나갔고 대한문으로부터 태평로 파출소까지 6m 안쪽으로 도로를 넓히면서 담장을 허물고 돌담 대신 철책으로 다시 담장을 치게되었구 결국 다시 복구하는데 10년이걸렸었죠..

 

그러다가 창경궁안에다 동물원 있던것처럼 당시 서울시는 덕수궁을 도시민의 공원, 놀이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 아래 궁내에 스케이트 장을 만들고, 벤치를 놓는가 하면은 상점과 음식점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뜻있는 분들에의해 많은 비판을 받다가 어느정도 복원되어 오늘날의 모습이 되긴 했지만..궁궐의 면모를 지금으로선 찾기가 어렵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ps 2

 

전체적으로 아무래도 시청근처라 그런지 고궁근처에서 어떻게 찍어도 현대빌딩들이 같이 보이는게..좀 그렇더군요.

 

서구선진국들은 고궁근처에 현대적인 건물을 안짓는다고 들어거든요.

 

참고로 옆에 서울시청이 있는데 곧 20층이 넘는 엄청난 규모의 신청사가 생긴다고 해서 말이 많습니다.

 

서울시에서 조만간 경복궁앞 에 30층짜리 빌딩 3개(경복궁에서 100M도안된위치인데 경복궁이 문화재이지 담은 문화재가

 

아니라 그 근처에 지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말이 많죠..ㅡ.)와 연관되어..계획대로 다 지어지면 경복궁이나 덕수궁이나...

 

경관이 좀..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는중이죠..ㅠ.ㅠ

 

암튼 요즘 대한문이 자주나와

 

대한문안에 이런게있었다..정도로 올려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데 늦잠자다 12시넘어 일어나


 

점심먹고 두리번하다가

 

이런날씨좋은날엔 (전부터 출사할려고 생각했던)

 

수원화성을 갈까 장지역 유채꽃공원을 갈까

 

하늘공원을 갈까 고민하다가

 

인천사는 친구넘이랑 통화하다가 제가  조문이나 가자고 해서

 

수원사는 넘도 올라온다고 해서

 

결국 시청쪽으로가게되었습니다.


 

쏘나기가 내려 잠시 피했다가 청계천을 걷다가 광화문쪽으로 쭉 걷는데

 

전경들이 때거지로 그쪽을 막고있더군요

 

저쪽은 못갑니다. 다시 오던길로 돌아가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나간후에 바깥쪽을 걸어다가보니 아예 전경버스로 둘둘말았더군요

 

사진에는 못담았지만 조선일보쪽도 마찬가지더군요

 

촛불항쟁때 많은분들이 조선동아를 비판하며

 

조선 동아 본사에 달결던지고 그럴때 조동이 사설동원해

 

머라고 하니 그이후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확실하게 국민혈세들여

 

전경부대를 쫙깔아 지켜주는 관행아닌 관행이 계속 유지되는거 같아

 

내가 내는 세금이 아까웠습니다.

 

 

중간에 버스에 보니 저런게 붙어있던데

 

저기서 말하는 국민에 나는 속할수가있는지 하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쳤습니다^^;

 

암튼

 

계속 걸어서 시청쪽을 가다가 추모줄 맨끝에 5:30분쯤에

 

계속 고인에 대한 이런저런애기를 하며친구들이랑 스게되었습니다.

 

시청광장을 개방했으면 가까운곳이라 좋았겠지만 최종목적지는

 

저길건너 덕수궁돌담을 둘둘감은 후에 대한문앞이라

 

엄청오래기달리게되었습니다

 

중간에 줄이 시청지하철역을 통하게되더군요

 

시청쪽은 전경들이 잔득앉아있어 걸어갈수도없구요

 

 

역사안 엄청 더웠습니다

 

웬일로 보통 지하철역사안은 요즘 에어콘 틀어 쉬원한데

 

역사내 방송들어보니 갑자기 모든 에어콘이 고장나 열심히 고치고있으며

 

6/1일까진 고칠거니 노약자나 애들은 더우면 나가라는 말나오고 있더군요

 

몇몇분들 누굴초딩으로 아냐?ㅡㅡ 이러고있구...

 

지하철안에선 일부분들이 별명쥐박 인상천박 경제쪽박 인상천박 언론속박 국민협박 민주주의핍박

 

등등의 표어를 들고계씬분들이있었습니다.

 

사진엔 얼굴이 나와서 PASS~^^;

 

 

줄이 덕수궁으로 바로 못가고 조선일보/서울시의회쪽으로되어있는데

 

중간에 어딘가에서 한겨레신문을 잔득들고와서 공짜로 가져가도된다고 해서

 

다들 한겨레를 보며 기달리는 시간 무료함을 달랬습니다.

 

바로 앞에 국내1언론사라는 조선일보가 있는데 다들 한겨레를 보는 풍경..기분 묘하더군요

 

 

 

이쪽도 건너편과 마찬가지로 전경버스들이 1차선을 차지하고 물새틈없이

 

막고있어 교통체증이 심하더군요

 

 

어떤분이

 

전경높은분들에게

 

시청앞호텔에서 니네들을 보면

 

전경은 군인으로 알텐데 군인들이 중무장하고 국민들을 째려보며

 

이렇게 하는게 올바르냐? 이러니까 다들 우리도 위에서 시키니 할뿐입니다. 라며 말하는데

 

불쌍하더군요. 제가 봐도 전경들대신 그냥일반 경찰들 몇세워놓고 폴리스라인 설치하면될일을

 

외국인들보기에 중무장한군인들로 이렇게 하는거 국민들도 전경들도 ...서로 피해가는일같아보여서..

 

 

 

암튼 서울시의회앞에서꺽여서 덕수궁 뒤쪽으로 쭉 ... 줄을 스면서 슬슬 ..친구들중 인천 수원서 온애들이

 

8시넘었다..지금밥먹고 집에가도 10~11시인디..이러면서 갈등하기시작했습니다

 

전 배고파서 쓰러져 죽는줄알았다는..ㅠ

 

 

중간에 노약자 몇분이 좀밖으로 나갈려고 하는데 그것을 경찰들이 막아서

 

약간의 실랑이가있었습니다.

 

저랑 친구들은 여기구조가 전경들이 쳐들어오면 꼼짝없이 다들 잡혀갈수밖에없는곳들이라

 

좀 불안불안...3시간넘게 서있다보니 배고프고 힘없을때라 행여 불상사가 일어나면

 

그냥몇대맞고 피안터지게 등위주로 맞고 잡혀가자..이런말이 오갈때였씁니다

 

그러다가 줄서있은지 4시간이 다되가 대한문근처가까이 가니

 

우는사람들도 있구 분위기가 숙연해지더군요

 

 

영정사진이 3군데 나눠져있더군요

 

전 친구들이랑 맨 왼쪽줄로 스게되었습니다


엄마 아빠 세대는 이승만이나 박정희 or 김영삼이나 김대중을 우리대통령이라고 하지만

 

제가 사회생활시작하고 21c를 시작하면서 제가 우리대통령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현재는 노무현밖에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너무나 바보라서 불의와 타협하는것을 떠나 불의를 척살하지 못해 결국

 

역으로 당해버린 바보 노무현에게...

 

내가 이런식이라도 조문을 한다면 그건30.40년후일거라고 생각하고있던지라 너무나 당황스럽지만

 

암튼 잘가라고   니원칙과 생각을 지키며

 

이승에서처럼 고졸이라고

 

빈농의자식이라고 개무시당하던 세상이 아닌 좋은 세상에서 즐겁게 살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습니다.ㅠ

 



하고나서 보니 전 맨 왼쪽에서 했더군요.



촛불들고 돌아다니면 계속 전경들이 끄라고 끄라고 해서 결국은 껐습니다.

 

다른분들은 모아놓더군요

 

암튼 이렇게 화창한 좋은날 거의 5:30~10 사이 4시간안팍의 조문이끝나자마자

 

현실적인 문제로 너무나 배고팠던 친구들과 저는 시청일대와 광화문일대를 돌아다녔습니다

 

다시 수원인천으로 가야할넘들인데 배가고파서 못가니..

 

원랜 2시간정도 걸린다고 치고 8시부터 가볍게 소주나 기울이며

 

노통생각이나 하면서 애기할려고했는데

 

시간이 너무나 오버된 관계로..



 

결국 종로근처서 24시간 하는 감자탕집을 찾아 소주없이

 

가볍게 뼈다귀감자탕과 냉채족발샐러든가먼가를 먹고 밥2공기비벼먹고

 

친구넘들이 수원에서..인천에서..왔는데..

 

ㅡ.ㅡ++해서

 

제가 계산을...하고

 

헤어졌습니다.




이런날에 이런거 하는데 시간을 너무많이 보낸게...좀 그렇지 않나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당분간 내가 우리대통령이라고 할 인재가 나타나기전에 이렇게 추모라도 하며 하루를 보낸거

 

다행이라고 생각할뿐입니다

 

ps

 


어제오늘 검색하다 본사진들인데

 

손자손녀들..아직죽음이라는게 먼지 모르는애들 몇년후에

 

철들면 얼마나 슬퍼할지..

 

그냥이렇게 퇴임후 고향에돌아가 평범하게 촌부로 사는 대통령하나 가질수없는 우리나라 현실..

 

먼가좀 안타깝네요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