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벌서 6/10일이네요..

 

어릴때는 몰랐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이날

 

돌아가신 수많은 분들을생각하면...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심한 제가 할수있는건 이분들의 희생을 고맙게 생각하는거..정도밖에는없지만...^^;;

 

거두절미하고 24년전 6월달 대한민국은 

 

반값등록금공약을 한 대통령과 집권여당에게 그것을 지키라고 외치면 불법집회라며 막잡아가는 요즘보다도

 

더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멀쩡한 사람 잡아서 물고문,전기고문,성고문 하다 불쌍한 어린학생들 죽여놓곤

 

턱치니 억하고 죽었다..원래 심약해서 쇼크로 죽었다

 

이런소리를 할때였죠..그시절 사진들을 지금 다시 보면..먼가 처절하죠..ㅡㅜ

 

 

 

다른나라에선 대인공격무기이자 화학무기인  다탄두최루탄을 시민들에게 직접 쏘는 것에 항의해

부산에서 어떤 청년이 최루탄을 쏘지말라며 태극기를 배경으로 달려가던 사진

 

이사진은 1999년 AP가 선정한 '20세기 100대 사진'에 포함되었습니다

 

사진속의 주인공은 아직도 못찾았다고 하더군요

 

 

23년전 6/10일 연세대학교 내에서  불법사용된 최루탄에 맞아 숨진 이한열님

 

▲ 6월민주항쟁 20주년을 앞두고 4년전  6/9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한열 열사 20주기

추모제에서 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던 모습

 

 

 

 

 

 

 

 

 

 

 

 

 

 

 

 

 

 

 

 

▲ 87년 7월 연세대 교문을 나서 천리길 고향 광주로 향하는 이한열 열사의 장례행렬.

 

 

장례식때 시청 앞 광장

 

 

 

 

 

 

지금처럼 국민이 대통령을 뽑던 시절이 아닌..

 

군부쿠테타로 수많은 사람 총으로 죽이고 된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수백명의

사람들이 체육관에 모여 대통령을 뽑던 1980년대..

 

그래서 당시에 정상적인 자유민주주의국가들처럼

국민이 대통령을 선거로 뽑을수있게 헌법을 개정하자고 하자  

 

당시 전두환정부는 다음 대통령도 체육관에서 전두환이 지명하는 노태우를 대통령으로 뽑겠다며

현재의 헌법을 지키겠다며 호헌선언(헌법을 지킨다)을 하며 대치하던 24년전..(2007학번 새내기들이 태어나던 해더군요..)

 

1987년 1월14일에 알고있던 선배가 데모한다구 대신 끌려가

 

그선배있을만한 곳을 불라며

 

물고문전기고문당하고 맞다가 숨진 박종철님..

 

(전두환정부의 공식발표는 평소 지병이 있어 마음이 심약했던 박종철군이

 

고문관들이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였었죠...

 

결국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덕에 시체부검 결과 전기고문과

 

물고문에 의한 살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기타많은 분들이 다치고 죽어가다가 결국

 

세계역사에  6.10 항쟁으로 불리는 대규모민주화운동으로 발전 수많은 국민들이 죽어가는 속에 

 

 

(당시 제자들이 죽는것을 보고 일어선 연세대 교수님들)

 

 

 

(당시 6월달의 일반적인 모습..

 

아직도 남아있는 전세계적으로 악명높은

 

보안법이나 집시법에 의하면 국가의 허락없이 대로에서 2,3사람이상이 모여있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그럴경우 언제든지 국가가 공권력을 행사할수 있습니다.

 

이 두악법은 아직도 못고치고 있죠.

 

그래서 요즘 촛불집회를 불법이라고 부르는 세력들은 촛불집회같은거 열리면

 

집시법을 근거로 야간에국가의허락없이 2,3명이상 모여있다며 불법!

 

해산하라고했는데 해산안했다고 해산불응죄(최고 10년형이 가능한 악법이죠)로 불법!

 

이라며 불법을 그만저지르라고 난리죠..ㅡ-)

 

 

 

 

 

(우리나라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인 대기업직원들인 넥타이부대의 시위참여..응..요근래 촛불에선

 

직장인들도 많이 나오는 중이긴 하지만..저때보단 아무래도 규모는 적죠..)

 

 

(박종철군장례식)

 

 

 

 

(시민들의 자발적인 국민장을 막을려고 그사이에다 최루탄을 쏘던 모습..

이건 외국기자가 찍어 역시 해외톱으로

당시 한국분위기를 알렸다고 하더군여

 

참고로 당시 전두환정부는  국내 기자들이 옥상에 올라가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어마어마한 군중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관련 기사가 나가면 안좋으니..

그래서 이런 높은곳서 찍은 군중들 많이 보이는 사진들은 주로 외국인기자들이

많이 남겼다고 하더군요)

 

 

 

결국 전두환이 5.18때처럼 군대를 움직여 민간인들을 싹죽일려고

 

시도하다가 당시 냉전상태에서 국제관계를 고려한 미국의

 

(요즘은 많이 바뀌었지만 당시는 한미연합사에서 주한미군 장군이

 

허락해야 한국군을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미군이 반대하면 탄약보급도 안되는 상황이라 한국군부대 이동자체가 불가였죠

 

그래서 5.18당시 광주사람들 학살하던 전두환이보낸 공수부대의 탄약보급을 미군이 눈감아줘서

 

광주학살에 미군이 책임이있다는 말들이 나오죠

)

 

반대로 군대를 이용한 방법을 포기한후

 

체육관에서 전두환에의해 차기 대통령으로 지명(or 임명)된 노태우가 

 

6월29에

 

대통령을 체육관이 아닌

 

국민들이 참여하는 선거로 뽑겠다는 대국민항복선언을 하게 만들었죠.

 

 

그결과는 불과 24년전만 해도 대통령모독죄니 이런게 있던 대한민국에서

 

물론 쥐로 낙서를 하면 징역형을 선고받고 대통령을 욕하는 계정을 만들면 삭제되는 시절이긴 하지만 저때보다 쪼금은

 

 언론 자유를 누릴수있는 시대가되었구요..

 

 

지금와서 저 사진들에 나오거나 안나오는 죽어간 수많은 분들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들이 당시독재정권에 살해되지 않구 오늘날까지 살아게신다면 나이는

 

이제 40살전후일테구 결혼을

 

하셨다면 중학교다 고등or대학교

 

다니는 애1,2정도를 가진 중년아저씨나 아줌마들로서 일반인들 처럼 정상적인 보통의삶을 사셨을건데...

 

아니면 요즘은 때가때인만큼 촛불들고 가족들과 같이 고액등록금항의 나왔을지도...

 

 

그렇지 못하고 당시 시대상황속에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수많은 분들..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분들이 바라던 국가가되었는지...

 

 

대통령당시 때먹은 국민혈세 수조원에 대한 벌금으로 몇천억원내라고 하니까 2~300억만 내놓곤

 

나머지는 못내겠다면서 29만원밖에 없다고 아내명의의 수십억짜리 집에서 버티는 전두환을 보면

 

서...


그분의 아들(아들중에 하나는 국내3대 출판사인 재산600억원의 시공사 사장님이시죠..

나머지도 다 강남땅부자들..) 딸들

게다가 재산이 보통 20,30~40억원대라는 손자손녀들(

 

어린나이네 벌써 수십억원짜리 빌딩을 몇채가지고 있는 그손녀중의 하는 몇년전 유럽

 

여행갔다와서 싸이에 유럽이 한국보다 멋있다..한국은 후지다이러다가 난리났었죠..)


잘먹고잘사는 현실을 보면서..뭔가 아이러닉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도 대통령을 체육관에서 몇백명이 모여 뽑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민주주의국가라고 구라치는 개념없는 국가였다면

 

우리나라가 지금도 맘에 안드는 것이 많지만 국격이 딸리는 더 쫍팔렸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24 년전 이때쯤 지금 저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분들..

 

그리고 그 희생때문에 고통받고 사는 수많은 분들..

 

에게 고마움이 느껴지네요..더불어 저런게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촛불이 가능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ps

 

mms://mms.plsong.com/plsong/bob/hanyeol/hanyeol_b06.wma

한 밤의 꿈은 아니리
오랜 고통 다한 후에
내 형제 빛나는 두 눈에
뜨거운 눈물들

한줄기 강물로 흘러
고된 땀방울 함께 흘러
드넓은 평화의 바다에
정의의 물결 넘치는 꿈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아 피맺힌 그 기다림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 이한열열사 장례식때 나오는 음악인데 중간중간에 고 문익환 선생님이 당시 죽어간 수많은 분들
이름을 하나 하나 열거하시는데 갠적으로 언제나 이노래와 고문익환선생님이 하나하나 죽어간 분들을 호명할때마다
눈물이 나올뻔했죠.. 

동영상으론
http://www.mgoon.com/mulpi/Mov/CommonView.aspx?VID=668082 추천드립니다

 

싸가지없는것들..ㅡㅡ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지도부와 함께 2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박관현 열사의 상석을 밟고서 묘비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지도부와 함께 2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박관현 열사의 상석을 밟고서 묘비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2007년 5월13일 고 홍남순 변호사의 묘비 상석을 밟고 있다. ⓒ5.18 기념재단 자유게시판◀ 이명박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2007년 5월13일 고 홍남순 변호사의 묘비 상석을 밟고 있다. ⓒ5.18 기념재단 자유게시판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1618




경제가 지금보다 좋던시절 에 했던 연극..ㅋ


지금이렇게 야당에서 하면 전원 국보법위반으로 잡혀갈듯...

 집에서 올만에 청소를 하다보니 예전 신문이 보게되었다.

 

내용을 보니 감회가 새로운..

 

 

요즘처럼 큰집운운 하는 청와대가 한나라당을 꼭두각시처럼 부리고 각계각층을 꼭두각시로 부리는 현실에서

 

집권 2,3년만에 국가경제를  파난내고 대한민국국격을 떨어뜨리고

 

수많은 사람들을 더 살기 힘들게 만들며 대북불안으로 대한민국을 위험에떨게하는 아마추어 정부를 향해

 

 

민주당은 청와대를 향해 몇년전 한나라당이 했던거처럼

 

민주당 정대표의 발언은 이대통령을 위한 는 마음에서 나온 충언

 

을 해야할 시기가 아닌가??

 

 

떠돌이처럼 요기저기 왔다갔다하는 제가

 

요즘 일하는곳은 아침출근시 버스가 별로없어서 가끔 택시타고 출근하는 곳에서

 

일하는중입니다.

근처매점이나 자판기등 먹을곳이 없어 가끔 구내식당에서 밥먹고 열심히 왕복 40여분을 걸어서 마트가서 커피를 사오는중이라는ㅠ

다음사진들은  며칠전이지만 눈내릴때랑 야경때 모습들입니다.


식당에서 보이는곳...

 

저곳을 열심히 걸어 20분정도 걸어가면 커피우유등등 파는 가게가 나온다죠..

 




옆에있는 좀비싼 식당 가서 주위를 보면 삭막하긴하지만 그래도 성터가 보이죠..^^;




그래도 밤에 지나가면

 



무슨 먹는 영화랑 드라마에 나오는 곳이라는 비싼 음식점이있습니다

그런데 양식이 아닌 한옥식이라 좀 볼만은 하더군요

크리스마스때  해놓은것들 아직 철거안해서 그런지 춥지만 볼만은 하더라구요^^


암튼

여기가 바로

최근 모언론에서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01/18/200801180195.asp

한국 대통령에겐 없는 3無

라는 제목으로


..(중략)

참여정부도 이 같은 점 때문에 영빈관은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필요성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만약 영빈관을 짓게 되면 어디가 좋을까?


외국의 예로 볼 때 영빈관은 경호 접근성 안락함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청와대 수석을 지낸 모 인사는 전적으로 사견임을 전제, 최적의 장소로 삼청각을 꼽았다.


경복궁쪽에서 올라가면 삼청터널 지나서 있는 삼청각은 청와대에 인접해 있는 데다 경호 문제

나 주위 경관 등으로 볼 때 영빈관으로 적소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생략)


라며  차기대통령 이명박의 영빈관으로 적합하다고 했던 곳입니다.




위건물의 바깥부분..

 



낮에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한옥이 자주접할수있는게 아니라 그런지..전 오히려 평소접하지못한 이국적이게 보이더군요.

 

 

ps

 

저 한옥건물은

 

북악산성곽구경가서 보면

 

성벽쪽에서 볼때 이렇게 보입니다.(이때는 한 여름이었습니다)

 

 

 

 

 

 

 

 

 

 


멀리서볼때는 전경이 저런데 막상가까이가서 보면 오히려 전체가 안보인다죠..^^;

보기엔 목조라도 박정희때 지은거라

안은 저격을 방지할수있는 콘크리트로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암튼 요즘도 저건물엔 한국사람들이나 외국인들들이 많이 와서 사진찍고 그러더군요

혹시나 영빈관이 생긴다고 해도 이왕이면 다른곳이 되었으면..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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