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가까운 산이지만 서울에 태어나 한번도 안가본 산..


우연한 기회에 최근 2번 가보고 그 매력에 빠졌습니다


제똑딱이로 800만화소짜리 사진이지만 몇장찍어본게 있어


적을 테마가 많아 주제별로 나눠서 올려볼려고 합니다^^;


일단 안산 자락길




진짜 휠체어나 유모차가 엄청 많았습니다


서울시내에 있는 산중에 가족들이 유모차를 끌고 휠체어를 끌고 편하게 다닐수 있는 산은 그렇게 많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택시나 자가용타고 서대문청소년 수련회관 앞에 와서 유모차나 휠체어를 내리고 바로 갈수있는 곳이라 그런거 같았습니다




안산이 남산보단 적지만 서울에서 한쪽은 녹번 홍제 무악 독립문일대를 아우르고 또 한쪽은 연세대 이대 신촌근처를 아우르는 나름 도심지


넓은산인데 그런산 중간에 이런 편한 길이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주변은 엄청 원시림이 무성한 느낌이었습니다





바람불고 공기좋고 진짜 걷는 맛 좋더군요



그런 원시림들 사이사이로 근처 아파트들이 보이는 도시적인 분위기 이국적이더군요^^;ㅣ





직접볼때는 산세가 험해서 이런길이 없다면 구경하러 올 엄두는 못냈을거같습니다


 안산은 인왕산에서 서쪽으로 비스듬히 뻗어


무악재를 이루며 솟은 산으로서


조선 건국초기 도성을 정할때 그 터로 거론될 만큼 명산이라고 합니다.


이런 산 근처에 살아서 가볍게 바로 이용할수있는 곳 분들이 부러워지더군요^^;




한쪽멀리는 도심의 아파트들이


그러면서도 울창한 자연속에 있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중간에 보이던 흔들바위?



여긴 홍제어딘가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같더군요






계속가면 한성과학고등학교나 독립문공원쪽이 나온다고 하는데 


쏘나기가 몇분단위로 쏟아지던 날이라 중간에 빠꾸~^^;


암튼  서울에서 30년넘게 산 제가 살던 동네에서 가까운데 있는 이런곳을 첨가봤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이거말고도 벚꽃피던 시기에 벚꽃계곡이나 방죽등등 볼게 더 많습니다.



그건나중에...^^;


암튼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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