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거장 피카소는 스페인 내전때 전쟁의 참상을 게르니카라는 이름의 그림을 그려 남겼습니다.(자기의 고향마을이기도 한곳에서 스폐인 쿠테타군을 도와주던 나치의 무차별공습으로 수십명이 죽은데 울분을 느끼고 그렸다고 하죠)

 

 


그뿐만 아니라 6.25때도 전쟁의 참상 특히 미군의 한국인 학살을 그림으로 그려 남겼였죠. 

 

  

왼쪽에는 발가벗겨진 채 죽임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고

 

오른쪽에는 총을 겨눈 무장군인들이 있는 이 단순한 구도의 korea war 라는 이 그림은

 

당시 625내전당시 황해도 신천군이라는곳에서 그곳인구의 1/4인 3만5천명이 총살당한 신천대학살 이라는 민간인 학살을 모티브로

 

하고있습니다. 당시의 참상은 전세계적으로도 알려져 피카소같은 분들도 이것을 그림으로 언급했었다고 하죠.

 

참고로

 

북한에선 공식적으로 미군이 민간인을 학살했다며 지금도 신안에 신안미군양민대학살 전시관을 지어놓고 기리고있는반면

 

미국에선 모르는 일이다..라고 하고있고

 

남한에선 절대 미군이 저지른 일이  아니라 신천군내 기독교우익청년단체서  무장한빨갱이들을을 우발적으로 조금 죽인 사건이라고 주장하는 등

 

남북한미국모두가 견해가 다르지만

 

암튼 중요한건 시도 아닌 일개 듣보잡 군에서 군인도 아닌 수만명의 사람들이 학살당하는

 

이런일은 625같은 전쟁시기니까 가능하다는 생각이듭니다.

 

평시라면 절대로 일어날수없는 일이 전시기때문에 가능했던 비극이었다는 생각때문에

 

갠적으론 전쟁은 상상을 초월하는 재앙을 가져다 주는..걸로 되도록이면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는중이죠^^;

 

625 60주년인 오늘...진짜 전쟁이 날지 안날지 모르지만 한반도의 전쟁가능성으로 국가신용등급이 왠만한 동유럽 빈국보다 떨어진 현실에

 

서 이그림을 보며 재발전쟁은 일어나지않길 바래봅니다.

 


여담이지만 피카소의 이 그림은 대한민국정부와 미국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그래서 한때 한국에선 그림물감의 이름이 "피카소"라 하여 판매하던 회사사장은 보안법위반으로 잡혀가고 제품 판매를

 

금지시킨 사례까지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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