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가족공원 대중교통으로 참 가기 힘든곳이긴 하지만 

 

날잡아서 가서 보면 참 볼거많고 느낌 좋다

 

이주변이 왜 아파트들이 비싼곳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

 

암튼 날좋을때 용산가족공원부터 해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한적하게 걸어다니면서

 

느낌 좋았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시는 세계각국의 G20정상들이 오찬을 하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이모저모 입니다.

 

막상 국립중앙박물관이라고 하면 박물관이미지가 강하지만 건물자체가 품격이 높아서 이런자리로 좋아보이더군요

 

 

 

 

저녁때 밖에서 찍어본 중앙박물관 전경...

 

 

낮에 들어갈때 보면 고려시대처럼 청자로 기와를 만든 청자정이라고 보입니다. 

 

 

눈올때다시와서 찍으면 멋있을거같더군요

 

아쉬운건 밤에도 조명을 멋있게 비추면 물에 그림자가 멋있을거같은데 안그래서 밤에보면 잘 안보이더군요..ㅠ

 

 

박물관옆에있는 휴식처..좋았습니다. 날씨선선할때오면 딱이겠더군요.

 

 

내부의 모습..일제시대 왜넘들이 무단으로 일본으로 뜯어간것을 찾아와 복원한후 여기다 갔다놓은 경천사십층석탑..불교에 문외한인 제가

볼때도 멋있었습니다. 대리석으로 어떻게 저렇게 만들었는지..감탄스럽더군요

 

 

들어가는 입구의 천장모습..기학학적인 모습이 유물들과 어울려 보기좋았습니다.

 

 

여기가 이번에 G20 정상들이 오찬을 하실수있게 준비하는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식사를 하며 각 방의 문화재를 보는 재미..

좋을거같더군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도 가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악..이건 무슨 비였는데 이름을까먹었어요..ㅠ.

 

 

햇볕의 강약에따라 내부가 은근하게 바뀌는게 보기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천장의 모습...낮에는 은은하게 햇볕이..밤에는 달빛 별빛이..들어오는게 좋더군요...

 

 

들어가는곳...낮에보다 밤에보니 멋있더군요

 

외국분들이 먹는제만 치중하지말고 주변의 한국문화재들을 자연스럽게보면서

 

한국의 문화수준과 유물에 대해 좀이라도 관심을 가질수있음 좋겠네요^^;

 

더불어 기우이겠지만 조상님들이 남긴 유물들이 행여 불상사가 생기지않게 정부당국에서 신경을 많이써주시길 바랄뿐입니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교 예술품이라고 하는 고려불화들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160개중 한국에는 19개밖에없고

나머지는 다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등 딴나라에 가있는것을 이번에 모처럼

고려불화대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는 한자리에서 볼수없는 고려시대 불화들..


이중 딴나라에있던거중 1/3에해당하는 42점과 우리나라거 19점을 모아서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몇번을 보면서 감동에 겨워 모처럼 토요일 출빠도 pass했네요..^^;;

관음보살이 물방울 모양 안에 서 있어 물광울 관음이라 불리는 일본 센소지소장 수월관음도...첨 공개되는 거라

 

이번에 보는 한국사람들은 다들 첨보는 거죠^^; 일본에서도 일본인들이나 학자들도 거의 보기 힘든 거라고 합니다.
 
 

것도 괜찮았구


개인적으로 특히 관심깊게봤던 1만5,000개의 작은 부처 얼굴들이 모여 하나의 부처 형상을 한 비로자나불도등등...
 

어떤분들은 망원경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림안을 자세히 관찰할수있는거..를 가지고 와서 그세부를 감탄에 겨워 하시면서

 

보시더군요


전 더 자세히 알고싶어


초판을 사서 어제 집에서 보면서 나름뿌뜻한..^^;


암튼 21일까지 하는데 다음주는 거기서 쥐20 오야봉분들 연회장소로 사용되서

밥먹고 논다고 해서 1주일내내 일반인출입금지고

그담주에 다시 열린다고 하니 시간나실때...추천드립니다. 


갠적으로 나이롱이지만 세례받은 개신교신자지만 종교를 떠나서
 

조상이 남긴 문화재로서 진짜 볼만했거든요

다시는 보기힘든기회니 시간나실때 한번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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